리우올림픽 기계체조 4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시몬 바일스가 올림픽 폐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미국올림픽위원회가 여자 체조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딴 바일스를 폐회식 기수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바일스는 미국 대표팀을 통해 "폐회식에서 국기를 드는 영광을 얻었다.
매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바일스는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기계 체조 4관왕(개인종합, 마루, 도마, 단체)을 차지해 4관왕에 올랐다. 미국 대표팀에서는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에 이어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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