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역사에 대해 무관심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캘리포니아 LA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멤버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안필영 씨를 만났다.안필영 씨는 "필립 형에게 아버지에게 항상 말씀하셨다. '나는 나라를 지켜야 한다. 그러니 우리 가족을 지키는 것은 네 몫이다'라고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멤버들은 미국 촬영이 끝난 후, 서울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기념관을 찾았다.유재석은 도산 안창호 공원에 도착해 "100m 걸으면 바로 보이는 곳인데 발견하지 못했다"며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재석은 또 "녹화도 많이 하지 않았냐. 집 근처에 도산공원이 있다. 하하 씨 결혼할 때도 거기서 녹화를 했다"라며 안까운듯이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몰랐다"라며 반성했고, 정준하는 "누가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반성했다./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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