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부에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의정부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공사가 진행중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총 길이 50.54km로 남구리나들목부터 의정부시를 거쳐 양주나들목 및 포천시 신북나들목까지 이어진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65.8% 가량 진행됐다. 이는 경기 동북부 개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도 계획돼 있다. 최대 시속 200km로 총 3개의 노선으로 이뤄지는 GTX 노선에 의정부가 포함돼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편은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장암역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7호선 연장선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이로 인한 의정부 지역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9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 추동공원에 위치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의 분양 계획을 알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규모다.
이 아파트는 탁월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교통호재가 겹친 의정부 도심권 내에 자리잡아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깝고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이용으로 서울 및 수도권 광역접근성도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또한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의정부시는 산곡동 396번이 일대 약 62만㎡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및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한번에 가능한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를 계획 중이다. 총 사업비 3743억원을 들여 시와 민간이 공동 개발하며 2020년 말 완공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의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공공기여)하는 방식이다. 올 상반기 의정부 직동공원이 같은 방식으로 개발돼 성공적으로 분양된 바 있어 ‘e편한세상 추동공원’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단지가 위치한 추동공원은 71만여㎡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 전에 완공되기 때문에 단지 입주민들은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문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트센터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최근 트렌드에 맞춘 개인, 그룹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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