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가서 포도 직구매.. 서울지역 어르신께 기부
4년째 도농연계 나눔행사
지난 26일 천안 입장면 포도농가에서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농촌 일손과 도시의 어르신을 돕는 '도농연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는 지난 26일 충남 천안 입장면을 찾아 농가 포도 수확을 돕고 수확한 포도를 농가로부터 직구매해 서울 중구 및 서대문구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기부하는 도농연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화는 2013년부터 4년째 충남 지역의 농가와 협약을 통해 제철 과일을 직구매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충남 지역 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했다. 이와 동시에 한화는 직구매한 과일을 한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장교동 부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나눠줘 제철 과일을 먹고 무더운 여름날씨를 이겨내라는 취지의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박재홍 ㈜한화 대표이사는 45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천안 입장면에서 포도 수확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박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자식과 같은 귀한 포도를 키워내신 농촌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고 또 한편으로 힘겹게 무더위를 극복하고 있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포도를 선물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화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도농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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