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들어 모바일 게임 신작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게임빌이 대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6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바일게임이 게임 산업에서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게임빌은 적극적은 투자로 총공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규 대작 RPG 6종 공개
게임빌은 30일 서울 봉은사로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신작 발표회 'RPG 더 넥스트(®PG the Next)'에서 총 6종의 RPG 신작을 공개했다.
온라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대작 RPG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비긴즈',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와 전략RPG 기대작 '워오브크라운', 자체 개발 소환수 수집형 RPG '나인하츠'가 소개됐다.
특히 게임빌이 최초로 선보일 자체 개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도 공개됐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이번 대작들을 신호탄으로 세계 무대에서 통할 메가 히트 게임들을 배출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
6종 RPG 모두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될 게임들로 오는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빌이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인 게임은 자체 개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인하츠'로 9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뒤이어 악마와 인간을 오가는 '변신'이 핵심인 블루홀 IP를 적용한 '데빌리언'이 4분기 출시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순차적으로 'A.C.E', '워오브크라운',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게임빌 자체 개발 대작인 '로열블러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MMORPG '로열블러드'는 100대100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고 대규모 레이드 등도 진행할 수 있어 다양한 콘텐츠들이 갖춰질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