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태양의 후예'가 3관왕을 기록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6'가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제로, 각국 드라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태양의 후예'는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송중기)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양의 후예'의 백경수 CP는 "'태양의 후예'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방송에 나간 후 한국 드라마에 대한 한 단계 높은 관심과 신뢰를 보여줬다.
한국 콘텐츠 시장을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상을 준 것은 이 상에 대한 기여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영국의 '더 나이트 매니저'가 수상했다. '더 나이트 매니저'는 동명의 스파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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