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벌목업 등 감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예방 수칙 안내 자료 1만5000부를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지난해 9513건이 발생했다. 이 중 업무 과정에서 발생해 산재로 승인된 경우도 26건으로 집계됐다.
사업장에서는 야외 작업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근로자들에게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경로, 증상 및 예방 방법 등을 교육해야한다.
또 적절한 작업복을 착용토록 하고, 감염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한편 지난 5년간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된 건수는 8~10만여건으로 이중 9~12월에 96%이상이 발병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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