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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자율주행차 부품 최대 수혜주"

LIG투자증권은 20일 만도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와 자율 주행 관련 부품 판매량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자율주행의 매출비중은 4.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자율주행 관련 부품 시장이 확대되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부품 분야의 2.4분기 매출 기여도는 4.9%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전 분기 대비 10% 성장하는 등 관련 분야 매출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국내 생산량 감소로 국내 판매량 부진이 예상되지만, 상반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던 중국과 기타시장(인도, 유럽 등)에서 각각 21%, 31.7%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3.4분기 매출이 하락하며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 하락할 예상이지만 4.4분기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중국 로컬 업체 및 인도 업체 등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중국 로컬 업체 및 인도 업체향 자율주행 관련 부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및 인도 향 매출확대 및 자율 주행 관련 부품 판매량 확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