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대입시즌을 맞아 수험생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 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김포·청주·군산·부산-제주) 항공권을 주중 2만6000원, 주말 3만1000원에 제공한다.
제주행은 금요일을 제외한 16시 이후 운항편이 이용 가능하며, 제주발은 일요일을 제외한 12시 이전 운항편 이용이 가능하다. 단, 군산-제주, 부산-제주 노선은 제주 출발편(ZE302, ZE904)에 한해 제공된다.
대상은 2017년 대입 수험생으로 동반 2인까지 할인 적용된다. 이번 수험생 특가 예매 고객들은 출발일 수속 시,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대입지원서·원서접수증·수험표 등)을 지참해야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면접, 논술 등 대입시험을 위해 제주에서 타지역으로, 타지역에서 제주로 오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수능 시험이 끝난 후 까지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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