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미래개발산업㈜, ㈜코콤텍, 부국증권㈜, 삼호개발㈜, 서희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앞으로 30일 이내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은 을왕산 일원 67만6890㎡에 워터리움, 애니멀파크, 콘도, 프라이빗 빌라,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복합문화 공간 스카이플레넷(SkyPlanet)을 2067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8일 개최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외국인투자기업 트리플파이브코리아㈜에 대해 외국투자가의 범위 해석을 두고 직접투자자의 모회사까지 인정할 것인가 여부에 이견이 있었으나 관계기관 협의 및 법률 자문결과 자격요건이 부적합해 참가신청을 최종무효 처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재원조달과 사업 이행 담보 장치 마련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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