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전 학교법인 대우학원(아주대학교·아주자동차대학) 이사장이 23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윤 전 이사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나와 대우실업㈜ 오사카 지사장을 거쳐 ㈜대우(건설부문) 사장, 대우조선공업㈜ 사장 및 대우중공업㈜ 회장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는 14년간 대우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재임 기간 아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유치에 앞장섰고 아주자동차 대학이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에 힘썼다. 또 대우의료재단의 이사장을 겸직하며 거제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증진, 산업의학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유족은 부인 김정경 여사, 장녀 윤희수, 사위 김장호(JHK 홀딩스 대표), 차녀 윤정수, 사위 김대영(㈜슈피겐코리아 대표), 삼녀 윤현수(금융결제원 전문상담사), 사위 송영광(㈜디랩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 장지는 스카이캐슬추모공원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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