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3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유관기관과 연합으로 대테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하는 최초의 테러 대비 훈련으로, 테러 발생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 구호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칠곡경찰서, 120연대 2대대, 50사단 화생방지원대, 중앙119구조본부, 칠곡소방서, 대구지방환경청, 칠곡보건소, 칠곡군청, 칠곡휴게소 등 13개 기관 120여명이 참가하며, 경찰헬기·타격대작전차 등 25대의 장비도 동원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대테러 연합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훈련시간대에 칠곡휴게소(부산방향)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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