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김성근 감독 유임, 내년 시즌에도 한화이글스 사령탑

김성근 감독 유임, 내년 시즌에도 한화이글스 사령탑


한화 이글스 김성근(74) 감독의 유임 결정에 이목이 집중된다.한화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인 2017년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유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이에 한화 이글스 김성근(74)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한화의 사령탑을 맡아 지휘봉을 잡는다.지난 2014년 체결했던 한화와 김성근 감독의 계약은 총 3년으로 내년이 마지막이다.이와 함께 한화는 "선수단 체질 개선을 위해 프런트 혁신을 통한 구단 전문성 강화 및 이글스 문화 재정립 작업에 나선다"라며 '강팀 도약을 위한 뉴 챌린지(New Challenge)'를 선언했다.'강팀 도약을 위한 뉴 챌리지'는 ▲중장기 우수 선수 육성 ▲구단 전문성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강팀의 면모'를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한화는 구단 전문성 강화를 위해 '프런트 이원화' 개편 작업을 실시한다.기존 프런트를 '운영부문'과 '지원부문'으로 이원화 해 내부 인력 전문성 제고와 외부 우수 전문가 영입을 통한 프런트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한화는 박종훈 전 LG 트윈스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영입했다.
박종훈 신임 단장 영입에 따라 구단은 업무영역을 확실히 구분해 김성근 감독에게는 1군 감독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박종훈 신임단장은 선수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 부분을 맡아 내부 유망주 발굴과 선수단의 효율적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혁신'을 외치며 야심차게 변화를 꾀하는 한화, 그 변화의 결과 성패에 귀추가 주목된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