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가 10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로드쇼는 정부 기술개발(이하 R&D)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공유·확산시켜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에게 새로운 사업화 아이템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공공기술을 토대로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성공 노하우 공유, 46개 대학 및 25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총 556건의 우수 공공기술 대상 기술이전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우수 공공기술의 효율적인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로드쇼는 이번이 7번째다. 지금까지 총 6차례의 행사를 통해 우수 공공기술 2800건이 발굴되어 총 265개 기업과 연결됐다.
이번 로드쇼는 기술이전 기업 성공사례 발표, 기술교류회, 기술이전 상담회, 투자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성공사례 발표는 공공(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실시하고 기술교류회(지식재산활용네트워크)는 기업, 대학·공공(연), 투자자, 중개자가 잠재적 투자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탐색한다. 또한 기술이전 의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유 대학·공공(연)이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부터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포항시)가 동참해서 국토교통 산업과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으로 로드쇼의 외연을 확장하게 됐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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