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산화철 무기안료 공급자인 랑세스가 제3회 '컬러콘크리트웍스 어워드(Colored Concrete Works Award)' 후보작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컬러콘크리트웍스 어워드는 컬러콘크리트를 적용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실현한 최신 건축물과 건축가를 발굴하기 위해 랑세스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국제적인 건축상이다.
컬러콘크리트는 무채색의 콘크리트에 무기안료를 배합해 색을 입은 건축 자재다. 친환경적 고급 건축물에 색을 입히거나 도로 포장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제3회 컬러콘크리트웍스 어워드는 전 세계 모든 건축가 및 개발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 기준은 무기 산화철 또는 산화 크롬 안료로 색을 낸 컬러 콘크리트가 적용된 완공 5년 이하의 건축물에 한한다.
응모 마감은 내년 3월 1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는 컬러콘크리트웍스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종 수상 후보 세 작품은 내년 3월 말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독일 베를린에서 5월 17일에 개최된다. 수상작은 '컬러콘크리트웍스 포럼', '컬러콘크리트웍스 사례집' 등을 통해 전세계 건축 및 건설업계에 소개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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