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 게임온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W'의 일본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임온은 일본에서 '테라',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블레스' 등 초대형 온라인 게임의 흥행을 이끈 게임 퍼블리셔다.
수년간의 MMORPG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MMORPG 장르에 있어서 일본 온라인 게임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W는 블루홀에서 개발력을 집중해 제작하고 있는 차기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또 새로운 형식의 게임성과 방대한 컨텐츠를 담기 위해 엔씨소프트 아이온 라이브 총괄 PD를 역임한 김형준 PD를 중심으로 실력이 검증된 블루홀의 MMORPG 베테랑들이 대거 투입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온은 초대형 MMORPG의 일본 판권 확보로 경쟁력 있는 게임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편 프로젝트 W는 2017년 상반기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한창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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