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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가장 높은 알바 1위 '방문교사'

시급 가장 높은 알바 1위 '방문교사'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시급 최고 알바 1위에 '방문·학습지' 알바가 꼽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피팅모델'이 다른 아르바이트에 시급 1위를 내주게 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3분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중 급여 지급 형태가 시급인 채용공고 188만4761건의 시급 정보를 분석해 '시급 최고vs최저 알바'를 발표했다.

알바몬이 제공하는 총 127개의 직종 분류 중 시간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알바는 △방문·학습지 알바가 차지했다. 방문·학습지 알바의 평균 시급은 1만7397원으로 2위를 차지한 △피팅모델(1만3555원) 보다도 시간당 약 4000원을 더 벌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위는 시간당 1만3210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된 △나레이터 모델이 차지했다. 이어 △입시·보습학원(1만349원), △외국어·어학원(1만284원)이 각각 4, 5위에 오르는 등 시간당 만원 이상의 급여를 제공하는 알바에서 '교육·학원' 카테고리의 알바가 강세를 보였다. △프로그래머(9924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 기타(9584원), △조선소(9017원) 알바도 평균 시급이 9000원 이상인 고액 알바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이어 △판촉 도우미(8965원), △교육·강사 기타(8940원)이 차례로 평균 시급이 높은 알바 TOP 10에 올랐다고 밝혔다.

반면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낮은 시급 최저 알바 1위에는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알바가 꼽혔다. 일명 '고시원 알바'가 한시간을 일해서 받는 평균 급여는 6134원으로 흔히 가장 시급이 낮은 알바로 알려진 편의점 알바보다도 평균 50원 가량 시급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