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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제주지역 호텔업계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롯데호텔제주, 제주지역 호텔업계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한국 SGS인증원 박순곤 원장과 롯데호텔제주 송중구 총지배인(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제주가 11일 제주지역 호텔업계 최초로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식품안전 경영시스템(ISO22000)을 획득했다.

롯데호텔제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글로벌 인증기관인 한국 SGS와 이날 오전 롯데호텔제주 연회장 샤롯데룸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롯데호텔제주 송중구 총지배인과 한국 SGS 인증원 박순곤 원장,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ISO22000은 최종 소비 시점까지 식품공급사슬상의 식품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를 통합하는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이다. 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 시스템인ISO9001과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인HACCP관리 규칙의 통합 시스템으로 국제적으로 통용 및 인정되는 대표적인 식품 안전 인증 규격이라 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11월 롯데호텔서울 ISO 22000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식품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관리 진단을 강화하는 등, 보다 신뢰받는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전 체인호텔에 ISO22000인증을 추진해 왔다.
제주도내 최초 인증 획득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롯데호텔제주 송중구 총지배인은 “이번 ISO 22000인증을 계기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식재료의 유통에서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제주에서는 ISO 22000 인증 기념 특별 메뉴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돔베고기, 전복, 굴을 활용한 삼합보쌈 정식과 대구 맑은탕을 1인당 8만원에, 모모야마에서는 한창 제철인 방어, 매생이, 대구, 굴을 주재료로 한 ‘겨울 바다 특선’ 코스를 1인 1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