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결혼을 앞둔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자 배우 조태관의 이색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다.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신부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청첩장은 바른컴퍼니의 고급 청첩장 브랜드 '프리미어페이퍼'의 'BH4012' 제품으로, 테두리를 아기자기한 레이저 펀칭 레이스로 감싸고 중앙에 실크 리본을 덧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마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로맨틱한 청첩장이다.
조태관 커플이 직접 작성한 "첫눈에 반해 눈길이 갔고, 마음이 향해 발길을 돌려, 서로에게 머물길 결심했습니다"라는 서정적인 인사말도 눈길을 끈다. 끼움 형태로 제작된 내지는 도톰한 고급 용지를 사용했으며 청첩장 봉투 안 쪽에 실크 종이를 덧대 속이 비치지 않도록 하는 등 세심한 마무리가 돋보인다.
프리미어페이퍼 관계자는 "신랑 신부가 늦가을 예식에 어울리는 차분하면서도 로맨틱한 화이트 레이스 청첩장을 마음에 들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태관은 사업차 영국에서 미모의 재원 노혜리 양(25)을 만나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19일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태관은 Mnet '슈퍼스타K'로 얼굴을 알렸으며, KBS 히트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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