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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단기집중 지식재산 교수 교육' 디자인씽킹 실시

부경대, '단기집중 지식재산 교수 교육' 디자인씽킹 실시

부경대학교는 18~19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 라오마조레에서 '2016 단기집중 지식재산 교수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부경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의 교수와 부산지역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특허제도를 비롯한 디자인씽킹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정병홍 변리사가 연구자가 알아야 할 특허제도에 대한 교육을 디컴퍼니(D.comfuny)의 조윤혁 대표가 디자인씽킹액션 플랜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디컴퍼니는 아이디어 창출 관련 디자인씽킹 캠프와 린스타트업세션 등을 진행하는 메이커스 PBL교육전문기업이다.

㈜글로벌비즈니스코칭연구소의 김귀원 이사와 INLP의 진수용 대표가 스탠포드 대학교 디스쿨의 디자인씽킹 버츄얼 크래쉬 코스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정의 방법을 코칭함으로서 특허 출원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기법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또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송동주 교수가 디자인씽킹 기반 캡스톤 디자인 수업운영 사례 소개로 교육이 진행됐다.

양지영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단장은 "앞으로의 4차산업 변화에 있어서 지식재산과 디자인씽킹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에 발맞춘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부경대학교를 비롯한 부산, 울산, 경남의 대학 수업으로 교수법 적용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에 활성화되어 있는 기관, 대학, 기업의 디자인씽킹 기반 네트워크가 부산지역에서도 구축되어 앞으로의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과 지역 기업의 발전, 새로운 신산업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