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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추천, 올 겨울 이색알바

알바몬 추천, 올 겨울 이색알바
아직 기말고사가 시작되려면 2-3주의 여유가 있지만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면 지금이 알바 구직의 적기다.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일찌감치 인력 세팅을 마치고 겨울 시즌 특수를 누리려는 업체들의 발 빠른 준비 때문에 겨울 시즌 알바 구인시기가 해마다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는 탓이다. 이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올 겨울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구직자를 위한 눈여겨 볼만한 추천 이색 알바를 꼽아 소개한다.

◆겨울알바의 꽃, 스키장 알바
겨울 이색알바를 말하는 데 스키장 알바가 빠질 수 없다. 스키장 알바는 2016~2017 동계시즌 동안 스키장에서 머물면서 주어진 직무의 아르바이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때문에 인근 거주자를 모집하거나 숙식을 제공하는 등 근무 기간 내내 스키장 근처에서 거주할 수 있는 지원자를 모집한다. 식음, 매표, 객실 관리, 렌탈 등 서비스 업무부터 의무실, 패트롤, 강습, 제설 등 전문 분야까지 모집 분야도 다양하다. 직무에 따라 급여가 차등 지급되며, 특정 직무의 경우 전공과 자격증 등 까다로운 자격제한이 적용되기도 한다. 근무 기간 동안 숙식 제공 외에 휴일을 활용한 시설 무료 또는 할인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매력! 스키장에서 직접 근무하지 않더라도 스키장 인근의 주요 편의시설이나 렌탈샵 등에서 모집하는 아르바이트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알바몬은 올 겨울방학 기간 동안 ‘스키장 알바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25일을 기준 곤지암리조트, 파인리조트, 하이원리조트, 한솔오크밸리, 비발디파크 등 국내 주요 스키장을 중심으로 1,110개의 채용공고가 알바생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알바몬 스키장알바 채용관은 알바몬 PC웹과 알바몬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레포츠 마니아를 위한 동계 레포츠 알바
만약 거주지를 벗어나 합숙하며 일해야 하는 스키장 알바가 부담스러운 스포츠 마니아라면 동계 레포츠 알바를 노려보자. 특히 겨울을 맞아 시즌경기가 몰리는 농구, 배구 등의 실내 스포츠와 관련한 알바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기 안내 매표, 안전 요원, 안내 요원, 매점 관리 등의 기본 업무부터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경기장 바닥에 떨어진 땀과 이물질을 닦는 마핑 보이나 카메라 라인 작업 과 경기기록을 보조하는 중계방송보조 같은 이색 직무도 있다. 일반적으로 일급 형태로 급여가 지급되며 모집 직무에 따라 지원 자격과 급여가 상이하다. 경기의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업무 종료시점이 달라질 수 있는 점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현재 알바몬에는 채널원의 프로농구 중계방송 보조, 창원LG세이커스의 경호요원 보조, 원주동부농구단의 매표알바, 고양 오리온스 의전도우미 등 다양한 관련 채용공고가 등록돼 있다.

◆일년에 딱 한 번, 연말정산 알바
일년에 딱 한 번, 겨울방학에만 할 수 있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가 있다. 바로 연말정산 알바. 보통 6개월에서 1년 이상 장기 근무자를 선호하는 사무업무의 특성 탓에 사무보조 알바로는 보기 드문 단기 아르바이트라는 것도 특징이다. 고객사의 세무처리를 도와주는 세무법인이나 관련 증빙 발급이 증가하는 보험사, 병원 등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행정지원, 서류 접수 및 검토, 안내 및 상담 업무 등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업무 특성상 엑셀 등 OA프로그램 활용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경영이나 세무, 회계학 등 관련 전공자거나 관련 알바 경험자를 우대 채용하는 경향이 있다. 급여는 월 급여를 기준 160~180만원 대에서 형성되며, 보통 두 달 내외로 근무한다.

◆체험프로그램 인기 속 체험관 알바 증가
직업체험부터 전시, 스포츠, 놀이, 한복까지 각종 체험을 통한 교육, 여가 활동 프로그램이 증가하면서 관련 알바도 자주 등장한다. 시기를 가리지 않고 관련 체험 알바가 이어지지만 어린이 및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하는 방학시즌을 앞두고 관련 알바의 모집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현실(VR) 체험 등 체험존 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거나 체험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체험 운영을 위한 각종 보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업무 난이도에 따라 최저시급부터 시간당 8천원 이상까지 급여도 천차만별.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의 테마에 따라 자신의 전공이나 특기를 살려 우대받을 수 있을 만한 적합성을 찾아 지원하는 게 경쟁력을 높이는 팁이라고 알바몬 담당자는 조언한다.


한편 알바몬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구직에 나선 알바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겨울알바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알바몬 겨울알바 채용관에서는 호텔/리조트 알바와 테마파크알바, 사무직 알바 등 겨울에 많이 찾는 아르바이트만을 모아 별도의 검색 없이도 쉽고 빠르게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알바몬 PC웹은 물론 알바몬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