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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국립국제교육원, 해외 한국어 확산 위한 MOU 체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립국제교육원과 6일 경기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 본관에서 해외 한국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04년부터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를 담당하여 외국인근로자 송출국가 현지에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을 시행 중이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EPS-TOPIK 문제 출제에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업해 단순한 의사표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소통능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문제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공단은 정확한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어능력을 검증이 가능해 의사소통 문제로 발생하는 국내 정착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자에 대해 고용허가제 특별한국어능력시험 시행시 혜택(가산점)을 부여하기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외에 파견 직원이 없는 국립국제교육원은 15개국에 설치된 공단 EPS 센터와 현지에서 시험집행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