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 프리미엄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며 건설사들도 보다 능동적으로 조망권 확보에 애쓰고 있다. 그간 조망권이 입지에 따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시야였다면 이제는 더욱 쾌적하고 넓은 경관을 위해 설계도 달리한다.
특히 강, 호수, 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높은 프리미엄을 과시한다. 실제로 조망권을 가진 단지는 가격상승률이 높고 조망권이 없는 단지에 비해 시세도ㅛ 높게 형성된다.
이러한 현상은 힐링과 여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 트렌드와 맞물렸다. 과거에는 교통, 교육이 내 집 마련의 주된 선택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조망권까지 함께 고려하게 됐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 253-3번지 외 54필지에 ‘창원진동 삼정그린코아 골드코스트’가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청정자연과 함께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삼정이앤시가 시행하며 삼정기업 외 1개사가 시공하는 이 단지의 총 세대수는 892세대로 진동면에 처음 들어서는 최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최고층 지상 17~29층으로 10개동이며 부속동으로는 지하1층~지하2층, 10개동으로 총 20동이다.
세대타입은 59㎡, 72㎡A·B, 76㎡A·B, 84㎡A·B 총 7가지 타입이며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돼 중소형 매물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진동면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또 진동초등학교, 삼진중학교, 삼진고등학교까지 도보 10분 내외로 학주근접형 아파트다.
특화설계로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 가능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실내 골프장, 휘트니스실, 샤워실 등이 계획돼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은 고급 커뮤니티 구성을 선보인다.
교통여건도 잘 마련돼 있다. 창원 시내까지 빠르게 접근 가능한 마창대교가 인접히고 남해안대로, 진북산업로를 통해 마산 창원 등 타지역 접근성도 높다. 이어 진동 IC와 인접,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이동이 쉽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눈에 띈다. 사업지에서 불과 5분 거리에 광암해수욕장은 재개장(예정)을 앞두고 있다. 광암해수욕장은 지역 대표 해수욕장으로써 현존하는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광암해수욕장 백사장 면적은 3천 평, 수온은 22~23도로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깨끗하며 항상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고 있을 뿐아니라 물결이 잔잔하고 갯벌이 발달해 가족피서지로 적합하다.
인근에는 저도(돝섬)유원지, 무학산, 미륵도, 한산도, 거제도 등 관광 명소들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관광도 가능하다. 재개장이 완료될 시 지역 내 손꼽히는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110만 시민들의 방문과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어지는 지역 개발호재로는 창원창조형일반산업단지(예정)가 있다.
거제로 통하는 국도 2호선과 14호선, 통영~대전 고속도로가 있는 최적의 국가산단 배후단지로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을 갖춘 미니 신도시를 함께 조성해 정주형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아울러 마산 로봇랜드(예정)는 재정과 민간자본 등 7,000억원을 들여 국내최초 로봇전시관, 로봇시험장, R&D(연구개발)센터 등 로봇산업 공공시설과 로봇테마파크 호텔 콘도 등을 짓는 사업이다. 약 1만여명의 고용창출, 8,500억원의 생산파급 효과, 풍부한 잠재수요층을 형성할 계획.
‘창원진동 삼정그린코아 골드코스트’의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149-1번지에 위치하며 12월 8일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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