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는 12일 200억원의 자금조달을 통해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함께 화장품 신규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신규 화장품 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기초 및 색조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등 다양한 뷰티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사업 부문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K-뷰티 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넥스트아이는 9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총 200억원 규모의 2회차,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홍콩계 투자회사인 애드머럴티 홀딩(Admiralty Holding Co Limited)으로부터 100억원, 주식회사 소울베이코리아로부터 100억원이며 표면금리와 만기수익률은 각각 2%, 3%로 동일하다.
이번 자금조달은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며 기존 및 화장품 사업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넥스트아이의 최대주주인 유미도그룹은 중국 내 4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중국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업계 선도주자로 한국 제품의 기술력과 유미도그룹의 중국 유통망 결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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