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4일 비아트론에 대해 국내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주 증가로 내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의 공격적 투자로 비아트론의 올해와 내년 실적은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비아트론의 주가는 투자 확대에 따른 기대감과 기관, 외국인 매수세로 지난달 대비 19%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경쟁업체에 따른 수주 차질 우려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3개월 전대비로는 6% 이상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고객사의 투자 확대와 강화되고 있는 고객기반 확대 등에 주목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