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호텔
하이원리조트가 지난 10월 출시한 지역 관광지 연계상품 ‘1박 2일 열차패키지’를 겨울여행에 맞게 재구성해 내년 2월 25일까지 연장 판매에 들어간다.
‘1박 2일 열차패키지’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차로 출발해 영주, 태백, 정선 등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이원호텔에서 숙박하는 여행상품이며, 숙박비를 비롯해 하이원 곤돌라 탑승권,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식대 등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 일정의 1일차에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차를 타고 영주에 도착해 다덕약수터를 방문하고 삼척의 하이원추추파크와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 등을 관광한 후 하이원호텔로 이동한다.
2일차는 하이원리조트의 관광곤돌라에 탑승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태백의 용연동굴과 민속 재래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을 둘러본 후 기차를 이용해 본인이 출발했던 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패키지의 가격은 이용시기와 객실선택, 여행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대인 1인을 기준으로 18만6000원에서 22만9000원까지이다. 패키지 예약은 철도상품 판매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에서 받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기차역과 가장 인접한 스키리조트로서 열차를 이용한 겨울여행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패키지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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