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해군장병들을 만나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엑스, 한국도심공항,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함께 참가했다.
무역협회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모범장병 초청 산업현장 견학, 연말 위문 행사, 무역센터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올해 6월에도 40여명의 모범 장병을 초청해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견학을 실시하고 무역특강을 통한 무역강국의 위상을 소개한 바 있다.
김인호 회장은 "국토방위에 임하고 있는 우리 군의 위국헌신으로 무역업계는 수출부진의 어려운 터널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을 품을 수 있다"며 "전역장병들의 취업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에 무역협회가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외에도 육군 제7보병사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장병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