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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건립공사 첫삽

인천신항의 물류서비스를 한단계 높여줄 소량화물(LCL) 취급용 보세창고가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는 1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78 인천신항 인근에 LCL 보세창고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지앤아이로지텍은 A부지(8592㎡), ㈜인천크로스독은 B부지(1만318㎡)에 각각 LCL 보세창고를 건립하게 된다. 준공 시점은 내년 3~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신항은 그동안 LCL 보세창고가 부족해 수출입화주의 물류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대상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LCL 보세창고 건립이 완료되면 20피트 컨테이너에 채울 수 없는 소량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