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공간정보산업이 매출액 기준 8조원 규모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성장세인 공간정보산업은 영업이익률은 높고 부채비율은 낮았다.
25일 국토교통부 '2016년 공간정보산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7조9549원으로 전년도 대비 매출액 11.6%, 종사자 수 5.5% 증가했다.
산업 매출액은 공간정보산업 특수분류와 연관되는 다른 산업들과 비교했을 때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은 공간정보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공간정보 연구개발업, 공간영상장비 도매업 등의 매출액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10억원 미만의 사업체가 전체의 63.5%(2880개)로 전반적으로 소규모 업체가 많다.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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