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앤큐에서 발표한 '2014년 유아 음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아 10명 중 8명이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 아이들의 몸은 70~80%가 수분이며, 뇌와 심장 또한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의 성장에 물 마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건조한 날씨와 실·내외 큰 온도 차이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집에 가습기를 틀어놓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유아 때부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면 목 감기나 피부 건조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물 섭취는 장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유아 변비를 예방 효과가 있으며,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겨울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수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체온을 유지하거나 열을 발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반면 주의할 점도 있다. 영유아 아이에게는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을 먹이기 보다 30℃의 미지근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려는 경향이 있다. 부모가 먼저 물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건강과 엄마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혹은 아이와 함께 특정 시간대에 물 마시는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 칭찬 스티커를 만들거나 따라 하기 쉬운 율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그려진 유아전용 컵을 사용한다면 아이들이 스스로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세분화된 4단계의 토미티피 '익스플로라' 시리즈 컵 라인은 월령별 성장에 맞춰 용량과 기능을 달리해 젖병 다음 단계부터 아이 스스로 물과 음료를 섭취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규 출시된 토미티피 '익스플로라 스파우트 컵'은 부드러운 스파우트로 아기의 첫 컵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역류방지 밸브가 적용돼 아이가 마실 때만 밸브가 열리고, 거꾸로 뒤집어도 용액이 흐르지 않아 흘릴 염려가 없다. 빨대컵을 사용하기 전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도우며, 탈 부착이 가능한 손잡이는 혼자 물이나 음료를 마셔보고 싶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익스플로라 빨대컵'은 아기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라 빨대 사용에 익숙해지는 7개월 이상의 아기들을 위한 '트레이닝컵'과 실외 활동이 많아 지고 길어지는 시기를 9개월 이상의 시기를 위한 '보온보냉 빨대컵'으로 더욱 세분화되었다.
무엇보다 '익스플로라'시리즈 컵 라인은 토미티피 젖꼭지와 조립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주어 처음 젖병에서 스파우트컵으로의 전환을 쉽게 하고 섭취 방법을 수월하게 터득하게 할 수 있다.
토미티피 관계자는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 물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습관이 형성되는 영유아 시기에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며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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