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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레아공주' 캐리 피셔, 영원히 잠들다

'스타워즈 레아공주' 캐리 피셔, 영원히 잠들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영화 '스타워즈(1977)'에서 레아 공주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던 미국 배우 캐리 피셔(60)가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행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착륙 15분을 남기고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닷새 만에 숨을 거뒀다.


피셔 딸 빌리 로어드는 대리인을 통해 "피셔는 전 세계가 사랑했던 인물로 많은 그리움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1956년 가수 에디 피셔와 배우 데비 레이노즈 사이에서 태어난 피셔는 1975년 영화 '샴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977년 레아 공주로 열연했던 스타워즈가 대표작이다. 피셔는 최근 발표한 회고록 '더 프린세스 다이어리스트'에서 '스타워즈'에 함게 출연했던 해리슨 포드와 불륜관계였다고 폭로하며 이목을 집중 시키기도 했다.

한편, 피셔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 안녕...레아 공주.ㅠㅠ (jhyk****)", "할머니가 된것 자체도 안믿기는데 이런 비보를 접할 줄이야... (namh****)", "헐...... 레아공주가.... 이제 레아 공주도 추억 속으로 남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ak5****)"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