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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족발, 소자본 창업 가능한 기술전수창업 방식 도입

공족발, 소자본 창업 가능한 기술전수창업 방식 도입


족발 전문브랜드 공족발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족발기술전수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양한 외식업종 가운데 족발은 유행을 타지 않고 불경기에 강한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장 영업과 배달 영업을 병행할 수 있고, 테이블당 평균 4만~6만원에 해당하는 높은 단가 덕분에 꾸준히 창업이 이어지는 아이템 중 하나다.

하지만 족발은 일반 음식과 달리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으면 개인 창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어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족발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할 경우 대개 가맹비와 로열티, 인테리어비용을 포함하면 약 3억~5억 원 정도의 초기 창업 비용이 필요하다. 또 창업 후에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제공하는 식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와 같은 프랜차이즈 창업은 정보나 노하우가 부족한 일반인들이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창업비용이 과다하게 투입되고 본사가 지정하는 식자재 외에는 저렴한 식자재를 사용할 수 없어 수익률 향상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공족발은 초기 창업 비용을 절감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매장 운영을 돕고자 기술전수창업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최초 교육비만 내면 점주 스스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족발 기술과 매장 운영 및 관리 방법을 교육하기 때문에 독자적인 족발전문점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별도의 가맹비나 로열티가 없고, 점주가 원하는 업체와 원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하다. 또 점주가 직접 원하는 곳에서 저렴한 가격의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공족발 관계자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경우 대형 매장 위주로 운영이 되지만 전수창업방식은 중소형 매장 운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1억~2억원 정도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족발, 불족발, 냉채족발 등 수년간 시장에서 검증된 맛을 전수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족발, 소자본 창업 가능한 기술전수창업 방식 도입

한편, 공족발은 신규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교육비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기 교육비 500만원 외에는 별도로 추가되는 비용은 없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