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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번째로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에 올해 총 7억 26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해 총 16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시공지원 16개소(32억 원 지원)와 기획지원사업 49개소(23억 원 지원)을 지원해 건축물의 용도·규모별 적용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을 창출하고 민간에 기술을 보급했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총 1100억 원 규모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유발해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냉.난방비용을 절감(연간 15억 원)했으며, 연간 43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