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가 국내 광조사 피부 미용기기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신규 사업 영역을 기존 화장품 중심에서 미용기기로 확대했다.
넥스트아이는 4일 신규 사업인 화장품 및 헬스케어 사업의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광을 이용한 피부 미용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레드젠(대표이사: 양상훈)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레드젠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진행한 TCB평가 결과 국내 중소 바이오 기업 수준인 ‘T3’ 등급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피부미용 관련 광 조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최초로 4가지 컬러의 LED 광을 활용한 피부미용기기 ‘리타임(RETIME)’을 선보인 바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이번 레드젠 인수는 화장품 사업영역 확대와 더불어 레드젠이 가진 높은 기술력을 통한 우수한 한국 제품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며 “최근 중국에서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레드젠의 셀프 안티에이징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젠이 개발한 ‘리타임’은 피부 손상이 없는 안전한 4가지 색상의 빛을 피부에 직접 조사해 주름 개선, 피부 톤 향상, 흉터 완화, 모공축소 등 상처 치유와 세포 재생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의 피부 고민에 따라 최적의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가정용 피부미용 기기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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