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소 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량 추이 |
| 구분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 일평균거래량(십억 원) |
2,328 |
3,287 |
5,449 |
5,315 |
5,605 |
7,107 |
13,009 |
| 연 성장률(%) |
16.8 |
41.2 |
65.8 |
△2.5 |
5.5 |
26.8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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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전문유통시장, 소액채권시장, 일반채권시장 기준. 자료: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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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채권거래 활성화 제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장내 채권시장의 거래량이 일평균 13조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5일 지난해 국채전문유통시장, 소액채권시장, 일반채권시장 등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전년대비 5조9020억원(83%) 증가한 13조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불안정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도입 2년차를 맞은 성과연동형 시장조성자제도가 정착된데 따른 것"이라면서 "여기에 지난해 협의상대매매를 도입하고, 호가가격 단위를 세분화하는 한편 스트립을 조성하는 등 시장편의 제고를 위한 신제도를 도입한 효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거래소 채권시장 가운데 국채시장 비중이 97.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소액 및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 시장 유동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일평균 Repo 거래량은 2609억원으로 전년대비 159.6%가 늘었다.
거래소는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안정적인 시장관리와 시장활력 제고를 위한 제도 및 시스템 선진화 등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 기능의 안정적 유지 및 무장애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회사채와 금융채 등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채권시장을 통한 기업자금 조달기능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채권플랫폼 구축 및 시장조성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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