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탈모 인구로 가발도 헤어처럼 트렌디화 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탈모 인구수 중에 20,30대 환자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유전적인 영향 및 다양한 스트레스로 탈모를 겪고 있는 젊은 층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발은 더 이상 빈모만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특히 여성 가발 사용자의 경우 탈모 환자와 더불어 단발, 숏, 긴머리 등 평소 자신의 머리길이와 다른 다양한 헤어 연출을 위해 하이모레이디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2017년 주목 해야 할 트렌드 중 하나인 '뉴 식스티'만 보아도 기존 가발 시장의 주요소비층인 60대층은 중년도 노년도 아닌 멋쟁이 60대로 불리우며 더욱 스타일링이 가미된 제품으로 눈길을 돌릴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국내 1위 가발기업 하이모에서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와 새로운 멋쟁이 트렌드를 주도해갈 뉴 식스티 세대를 위한 2017 가발 트렌드 키워드로 'H.I.M.O'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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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Handsome)' 느낌을 살린 댄디한 '쉼표 머리'
작년 한 해 남성들의 헤어 스타일 트렌드였던 '쉼표머리'의 인기가 2017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쉼표머리는 문장 부호인 '쉼표'와 비슷한 모양을 가져 붙여진 이름으로, 이마가 넓거나 M자 이마를 커버할 수 있어 멋진 남자의 댄디한 헤어스타일로 연출하기 좋다.
하이모의 부분가발 '이지헤어(EZ-Hair)'는 젊은 초기 탈모인들이 손쉽게 헤어 스타일링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부분가발로, 탈부착이 자유로워 누구나 손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뛰어난 열내구성으로 드라이어·아이론등의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해도 머릿결이 쉽게 녹거나 손상되지 않아 풍성한 컬을 만드는데 제격이다. 또 SMT기술(Style Memory Technology)를 적용, 인모와 흡사한 자연스러움까지 선사한다.
■강한 컬러(Impact Color)로 새로운 헤어 스타일의 변화를
2017년의 유행 컬러는 애쉬 계열로, 가발도 인모처럼 눈에 띄면서 트렌디한 컬러로 변신이 가능하다.
하이모레이디의 '루나'는 100% 인모로 제작돼 염색 및 펌이 자유롭고 열기구의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굵고 강하게 연출할 수 있는 부드러운 웨이브와 적당한 길이감은 내추럴한 여성미를 강조해준다. 여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컬러로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면 보다 트렌디한 감성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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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Manly Beauty)가 풍기는 '클래식 포마드 헤어'
진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클래식 포마드 스타일은 내년에도 인기가 지속될 전망으로 부분가발로도 충분한 연출이 가능하다. 하이모의 '시티맨'은 윤기나고 풍성한 느낌을 주는 부분가발로 포마드 스타일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필요한 부분에 가발을 착용한 후 가르마를 한 쪽으로 내고 빗어 넘긴 머리를 고정시켜주면 진한 남성미와 중후한 멋이 물씬 풍기는 포마드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 제품은 특수수제공법을 사용해 모근부터 볼륨감을 살려주며 가르마와 앞 이마 소재 간의 경계가 보이지 않도록 레이어드로 제작해 착용 했을 때 실제 자신의 두피처럼 보이도록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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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내추럴한(Original) 볼륨으로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 UP
트렌드가 아무리 바뀌어도 모든 가발 헤어스타일의 기본은 '자연스러움'으로, 2017년에도 내추럴 웨이브나 볼륨감을 살린 스타일이 꾸준히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모레이디의 '블랙펄'은 얇은 스판 소재로 제작돼 통풍성과 경량성이 좋고, 가발 안쪽을 부드러운 레이스 소재로 마감 처리해 착용감이 부드러운 부분가발이다. 자연스러운 C컬 모양으로 정수리 부분에 적절히 사용해주면 볼륨감 있고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기품있는 이미지를 동시에 원하는 여성들에게 추천한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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