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만 썬라이즈 골프&CC에서 대만 골프협회에 GDR 시스템 2개를 기증한 뒤 쉬 디엔야(왼쪽 두번째) 대만 골프협회 이사장 등 대만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주현 골프존 해외사업본부장(왼쪽 첫 번째).
㈜골프존이 대만 골프 국가대표팀에 골프레슨 시뮬레이터 GDR 시스템 2개를 기증했다.
골프존은 지난 19일 대만 타오위안시 썬라이즈 골프&CC에서 대만 골프협회와 GDR 시스템 기증식을 가졌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존 김주현 해외사업본부장과 대만 골프협회 쉬 디엔야 이사장, 대만 교육부 왕 한종 주임비서를 비롯한 대만 골프업계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식은 대만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썬라이즈 골프&CC는 대만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사용 중인 곳으로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를 배출한 명문 클럽이다. 현재도 대만 유소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골프존 김주현 해외사업본부장은 "골프존의 기술력이 대만 골프 국가대표팀 훈련에 일조하고, 향후 대만 골프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만 골프협회 쉬 디엔야 이사장도 "한국의 첨단 골프레슨 기술과 대만 국가대표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재양성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2015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 공식 시뮬레이터 계약을 맺고, 지난해 3월 중국 국가대표팀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기증하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 육성과 골프 꿈나무의 기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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