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6일부터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전문 FTA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FTA 컨설턴트는 2017년도 'YES FTA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이수한 한국관세사회에 등록된 관세사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구축,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사후 검증대비 등 업체가 필요한 유형을 선택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까지 총 79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1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FTA 활용 경험이 없는 중소 수출기업 및 영세기업, 사후검증 대비가 필요한 기업 등 총 120개 업체에 2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인천세관 홈페이지 또는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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