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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취항지 특화상품 AK몰에서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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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취항지 특화상품 AK몰에서 판매 개시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한다. 백화점(AK플라자)과 인터넷종합쇼핑몰(AK몰) 등 유통 계열사와 연계해 특화상품 판매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제주항공은 AK MALL에서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해외 각 도시 여행에 필요한 특화상품을 판매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AK MALL 이벤트 페이지에서 중국, 일본,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대양주(괌/사이판) 등으로 구분해 제주항공 여행객들이 각 지역별 적합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으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수영복, 스노클링 장비, 튜브 등 수영용품의 정보가 제공된다. 괌과 사이판 여행객에게는 골프용품 정보가 맞춤형으로 제시된다.

또 제주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코너와 여행 필수품목인 캐리어와 모바일 데이터쿠폰 등의 판매코너도 마련됐다.

아울러 AK MALL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2%를 ‘제주항공 리프레시(Refresh)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AK MALL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제주항공 항공권 예매나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포인트당 10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권 구매에서 여행준비과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제주항공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