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시작된 인천시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협력사업인 ‘비전2014 프로그램’을 2017년도에도 활발하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료 후에도 ‘비전2014 프로그램’을 진행,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에 대한 전지훈련 사업으로 국제스포츠 발전 및 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세계 스포츠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5개국을 초청해 전지훈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크라쉬, 정구 등의 신규 종목을 선정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크라쉬의 경우 종주국인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을 초청해로 상호 기량향상은 물론 한국 크라쉬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전2014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스포츠 선진도시로써의 인천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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