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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에 한미약품 출신 손지웅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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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에 한미약품 출신 손지웅 부사장 영입

LG화학이 레드 바이오 분야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해 인재영입에도 적극 나섰다.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전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CMO) 겸 신약개발본부장 출신인 손지웅 부사장( 사진·53)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손 부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내과 전문의, 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를 거쳐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제 신약물질 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과 한미약품의 'CMO 겸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LG화학은 손 부사장은 레드 바이오 분야에서의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서 연구개발(R&D)뿐만 아니라 사업가적 역량도 함께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생명과학사업본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시장 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