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백문이불여일체험] 음식물 처리기 '스마트카라' 닭뼈까지 소음·악취 없이 가루로 만들어주네

(35)음식물 처리기 '스마트카라'
자동 셀프 클리닝 기능으로 내부 세척도 손 안대고 처리

[백문이불여일체험] 음식물 처리기 '스마트카라' 닭뼈까지 소음·악취 없이 가루로 만들어주네

'써보면 안 다'더니 정말 음식물 쓰레기가 10분의 1 수준으로 확 줄었다.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이야기다.

이 제품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획기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물 쓰레기를 안정감 있게 처리할 수 있는 분쇄 건조 기술을 갖춘 음식물 처리기다.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건조된 가루 상태로 처리해 준다. 에코 필터를 사용해서 분쇄 건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청소도 간편하다. 투입구가 넓고 건조통이 분리되는 깔끔한 구조라서 편리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론 직접 세척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귀찮다면 자동 셀프 클리닝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건조통에 적정선까지 물을 넣은 뒤에 본체에 장착을 한 후, 세척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세척이 된다.

구조도 튼튼하다. 건조통 내외부를 강력 다중 코팅 처리를 해서 내구성도 뛰어나고, 뭉뚝하고 단단한 3단 임펠러 구조로 닭뼈까지 처리하는 강력한 파쇄력과 1분에 6~8회전의 저속도 회전으로 소음이 거의 없다. 단, 단단한 소뼈나 돼지뼈 등은 따로 분리해 버려야 한다.

음식물 건조 상태를 인식하는 절전 기능과 음식물 쓰레기를 냄새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보관 기능도 갖췄기 때문에 소비되는 전력량도 많지 않다. 회사측에 따르면 월 400kwh를 사용하는 가정의 전기요금은 약 3000원 내외에 불과하다. 하루 전기료가 100원인 셈.

스마트카라는 한국형 맷돌방식의 분쇄 건조 구조와 절전형 인공지능 건조 상태 인식시스템, 획기적인 탈취 성능 등 독창적인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아 미국과 캐나다, 대만, 홍콩, 싱가폴, 영국,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고, 환경마크 또한 음식물처리기로는 유일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소형가전콘테스트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2016년 소비자가 뽑은 품질만족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40만~50만원대)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목돈이 부담스럽다면 렌탈 서비스(월1만9900원)를 이용하면 된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