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기업 제트크라우드는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차량구입을 위해 4차 펀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달 진행된 3차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 금액인 5억원을 빠르게 조달하여 조기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총 78명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쏘카 4차 크라우드펀딩은 5억원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며 만기에 원리금을 일시 상환한다. 금리는 세전 연 5%다. 최소 10만원부터 투자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자금은 차량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펀딩이 완료되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액에 따라 최소 16만원(투자금 100만원 미만)에서 최대 420만원(투자금 5천만원 이상) 상당의 쏘카 이용권을 증정한다. 투자자는 쏘카 BMW 이용권(BMW 520d, BMW X3 차종)과 일반 차종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본 쏘카 BMW 이용권은 도어투도어(이하 D2D)서비스를 무료로 함께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D2D 서비스는 쏘카가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공유차량 배달 서비스로 이용자가 사전에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차종을 가져다 준다.
제트크라우드 안세은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하여 투자자의 카셰어링 경험을 지원하고 공유경제 가치를 함께 나눔으로써 쏘카의 신규수요 창출과 저변확대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상품 투자는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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