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젊은 희망퇴직자들 늘며 재취업 및 재기에 대한 불안감 급증..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이 대세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승진이 쉽지 않다’, ‘회사 압박이 심하다’ 등의 하소연을 하면서 희망퇴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1년간 약 3천명의 국내 은행원들이 감원됐다. 자연 감소분에 희망퇴직자를 더한 숫자이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인데, 30대 희망퇴직자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창 일해야 할 30~40대 사이에서 희망퇴직자들이 속출하면서 재취업 및 생계 유지에 불안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취업보다는 창업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고, 실제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생각으로 젊은 날에 창업을 하기도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업종은 커피전문점이다. 노동의 강도가 높지 않고, 나름대로 품위유지를 할 수 있는 업종이라 젊은 층이 많이 선호한다. 개인 창업보다 커피 프랜차이즈로 시작하는 건수가 많은데, 그 이유는 경험이 없어도 쉽게 창업할 수 있고, 신메뉴 개발 등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젊은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감성충만 커피전문점 ‘생활커피’는 5명의 바리스타 마스터들이 원두선별부터 로스팅까지 직접 참여해 퀄리티 높은 메뉴구성을 내세운 브랜드다. 초보자도 쉽게 창업을 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브랜드 특유의 맛과 품질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젊은 창업자들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반면, 자본금이 부족하다. ‘생활커피’는 이러한 창업환경에도 부합을 한다는 게 특징이다. 소자본, 소점포 창업이 가능한 것은 물론, 지역 1호점 가맹점 개설 시 최대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하는 혜택도 준다.
특히 수익성과 컨셉 등을 주목해야 한다. 매장규모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월 기준 3,000만원대의 매출을 실현하고 있는 점이 수익성을 입증하고, ‘생활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저가형 커피전문점과 프리미엄 카페를 절묘하게 조합한 부분이 특수성을 보여준다. ‘가격파괴, 푸짐한 양’을 내세우는 메뉴와 함께 5명의 바리스타 마스터들이 직접 참여한 티마스터 커피 등 프리미엄 메뉴까지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생활커피’의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매장을 형성할 수 있어 매장운영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전문가처럼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운영의 편의성도 젊은 창업자들이 ‘생활커피’를 주목하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본사에서는 가맹지원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창업을 지원, 어느 상권에 매장을 오픈해도 최적화된 형태의 모델을 개설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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