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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엠프레스호’ 쿠바 기항 일정 11월까지 연장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엠프레스호’ 쿠바 기항 일정 11월까지 연장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엠프레스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기존에 5월까지 운항 계획이었던 쿠바 기항 일정을 11월까지 연장 운항한다고 밝혔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소속 크루즈선 중 최초로 쿠바를 기항하는 4만 8000t급 엠프레스호는 이번 일정 연장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과 쿠바의 나이트 라이프를 맛볼 수 있는 오버나잇 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바를 기항하는 일정은 5일 또는 6일로 쿠바(하바나)에서 오버나잇을 할 수 있는 일정이 추가됐다.

새롭게 기항을 시작하는 쿠바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곳으로 손상되지 않은 자연과 모히토 한잔과 함께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흥이 가득한 전통음악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올드 하바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어 색다른 문화체험을 원하는 승객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관계자는 “매번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크루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와 함께 특색 있는 문화의 나라인 쿠바를 여행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승객에게는 큰 흥밋거리가 될 것”이라며, “쿠바의 오랜 전통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엠프레스호 곳곳에 쿠바 전통 음악과 쿠바를 테마로 한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모든 일정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 및 예약 가능하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t 오아시스호, 얼루어호, 하모니호를 비롯해 아시아 운항 최대 17만t급 신개념 크루즈선 콴텀호와 자매선인 오베이션호, 앤썸호, 아시아 운항 대표 14만t 보이저호, 마리너호 등 총 25척의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알래스카, 지중해, 북유럽, 카리브해, 멕시코, 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등 71개국 249여 기항지로 운항 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