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비아트론에 대해 올 1·4분기 실적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호조세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비아트론의 1·4분기 실적은 기수주된 장비 공급과 지속되고 있는 국내 주요고객사 및 중국 디스플 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장비 수주 증가로 개선을 예상했다.
작년 4·4분기 성과급을 포함한 제 반비용 제거효과 등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정 연구원은 "비아트론에 대핸 대한 투자포인트는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디스플레이시장지배력 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및 2017년 플렉서블 OLED에 대한 투자를 대규모로 진행한다는 점"이라며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 역시 OLED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 면서 동사가 크게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TV시장의 저성장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디스플 레이업체들이 대형 LCD 및 OLED 대형라인 투자를 2016년 이후 본격화할 것이며, 이러한 주요고객사들의 공격적 투자로 비아트론의 2017년 실적은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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