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오는 22일 전국의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스포츠를 통해 지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시행한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행사를 더욱 확대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7개 지역의 13개 스케이트장이 참여해 5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겼다. 이번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서울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서울 제니스아이스링크장, △부산 동래빙상장, △대구 대구실내빙상장,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광주실내빙상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경기 수원 아이스하우스, △경기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경기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충북 청주실내아이스링크,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전남 광양 부영국제빙상장, △경북 포항아이스링크, △경북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 △경남 창원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 △경남 창원 성산스포츠센터 빙상장 등 전국 16개 지역 21개 스케이트장이 참여 예정이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에 열리는 ‘네이버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행사 당일에 기다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또 스케이트나 헬멧, 장갑 등 안전장구를 현장에서 임대할 때는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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