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HMG TV'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채널로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HMG'는 'Hyundai Motor Group'의 약어이다. 채널의 슬로건은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긴 'Connecting to the Future(미래를 향한 연결)'이다. 그룹의 기술 전문성과 산업 리더십을 보여주는 카 라이프, 연구개발, 신제품 출시, 인재채용, 사회공헌을 비롯해 신규 콘텐츠인 '뉴스쇼' 등 다양한 홍보 및 광고 영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뉴스쇼'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 후속 콘텐츠이다. 더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형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진행은 EBS '보니하니'의 MC 신동우와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보나가 맡았다.
HMG 저널'은 텍스트와 이미지 기반의 콘텐츠로 기존 그룹 공식 블로그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기존의 블로그형 기사 외에,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데이터 저널리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술 전문성 및 산업 리더십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전하겠다"며 "흥미로우면서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등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온라인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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