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5성급 특급호텔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레지던스가 제주도에 들어선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850실을 일반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조감도)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높이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 보다 2배 가량 높다. 연면적도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호텔레지던스는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65㎡ 규모의 스탠다드스위트802실 △전용 130㎡ 규모 프리미어스위트48실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롯데관광개발(59.02%)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40.98%)가 공동개발하는한중합작프로젝트다. 시공은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특히 시공사인 중국건축은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전 객실에 20년 임견본주택은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832에 3월 중 개관하며, 2019년 9월 완공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