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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서포터즈’ 10주년, 그룹 역량 모아 재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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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서포터즈’ 10주년, 그룹 역량 모아 재도약한다
KT 윤종진 홍보실장(오른쪽)과 IT서포터즈 대표들이 2017년 출범 기념 선서를 하는 모습


KT 윤종진 홍보실장(오른쪽)과 IT서포터즈 대표들이 2017년 출범 기념 선서를 하고 있다.

KT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IT 영역에 대한 교육활동을 벌여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IT서포터즈' 10주년을 맞아, 그룹차원으로 규모를 활동폭을 확장하기로 했다. IT서포터즈는 KT가 통신업의 특성을 살려 IT강국을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1일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IT서포터즈' 출범 10주년을 기념 행사를 열고 활동 성과를 담은 활동백서 발간과 함께 그룹사가 참여하는 'KT그룹 IT서포터즈' 출범한다고 밝혔다.

KT IT서포터즈는 대한민국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지난 2007년 출범해 현재까지 약 30만 건의 IT 교육과 약 320만 명의 교육 수혜자를 배출하며 'IT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PC교육부터 모바일까지 맞춤형 정보격차 해소 활동
IT 서포터즈는 IT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2007년 인터넷 이용을 위한 PC사용 교육을 진행했고, 2008년에는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정착을 위해 IT 자격증 취득 교육을 펼쳤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도입된 2010년부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교육과 장애인 스마트폰 교육인 보이스 오버 교육을 진행했다. 2011년에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 대상의 소셜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3년 이후에는 쪽방촌 주민의 자립자활을 위한 IT교육과 아프리카 르완다의 글로벌 IT교육 등으로 대상 및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는 도서 지역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한 KT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농어촌 격오지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IoT교실'을 마련하고 최근 IT 트렌드를 반영한 AR, VR, 드론 등 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계열사 특성 살린 IT나눔활동 나설 것"
올해 출범한 'KT그룹 IT서포터즈'는 KT그룹 내 11개 계열사가 보유한 업의 특성을 적극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폭넓고 전문화된 IT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IT전문 인력이 풍부한 kt ds와 kth는 어린이 코딩교육 및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BC카드의 경우 어린이 금융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kt 파워텔과 kt 링커스는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및 응급처치교육, kt cs와 kt is는 스마트폰 교육 및 수화교육을 추진한다. 또 kt 스카이라이프와 kth는 방송 중계 현장 체험학습, kt 샛은 위성관제 현장 체험과 모형로켓 제작 교육, kt 파워텔은 무전기 사용 및 IT 기기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 IT서포터즈 활동은 각 지역 교육청과 MOU를 통해 중학교 자율 학기제 및 초·중·고 여름방학 특강으로 진행되고, 각 계열사 체험 전시관 등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